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씨티은행과 YWCA, 여성지도자상에 서명숙 김초엽 김연경 선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10-19 10:5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올해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한다.

김초엽 작가는 젊은지도자상, 김연경 선수는 특별상을 받는다.
 
씨티은행과 YWCA, 여성지도자상에 서명숙 김초엽 김연경 선정
▲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연합뉴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는 ‘제1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서명숙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 이사장은 기자로 경력을 시작해 대한민국 여성 정치부 기자 1세대이자 시사주간지 사상 첫 여성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23년의 언론인 생활을 마친 후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지역사회 변화 가능성을 깨닫고 고향인 제주로 돌아와 올레길을 개척했다.

제주 올레길은 반드시 마을을 지나가도록 설계돼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사업 모델 발굴과 육성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SF소설 분야에서 소수자와 차별 등 현실문제를 깊이 있게 조망한 김초엽 작가는 젊은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과 가작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김 작가는 고주파 영역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3급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창작활동에 힘써왔다. 소설을 통해 여성, 장애인, 이민자 등 소수자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며 차별과 관련한 새로운 통찰을 주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연경 선수는 200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2021년 국가대표를 은퇴할 때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여자배구의 새 역사를 쓰는데 공헌했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는 2003년부터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운영하며 43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해 격려했다. 제1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은 11월11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