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0-15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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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이 동아에스티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제품의 해외 공급계약을 맺었다.
마크로젠은 동아에스티와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및 유전체검사를 바탕으로 한 산전진단, 암·희귀질환진단, 분자진단 등의 임상진단서비스에 관한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이사.
마크로젠의 전문가용 검사키트 제품 ‘AxenTM COVID-19 Ag RAPID Kit’는 비강 또는 비인두 검체를 사용해 15분 안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해당 제품이 2021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질병이 있는 사람을 질병이 있다고 판정하는 능력)와 특이도(질병이 없는 사람을 질병이 없다고 판정하는 능력) 모두 97%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2020년 3월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황상준 마크로젠 건강질환게놈사업 본부장은 “위드 코로나시대에 도 지속하는 코로나19 감염병 진단 수요에 따라 검사키트제품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며 “마크로젠의 기술 경쟁력과 동아에스티의 해외 유통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마크로젠의 다양한 전문 임상진단서비스 대상을 늘려나가며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