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제조업체 3분기 이어 4분기도 경기회복 둔화 전망, 산업연구원 조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0-11 16:1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조업체 3분기 이어 4분기도 경기회복 둔화 전망, 산업연구원 조사
▲ 2021년 4분기 주요 항목별 전망 경기실사지수. <산업연구원>
국내 제조업체들이 경기회복세를 놓고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둔화할 것으로 바라봤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체 1천 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시황과 매출 전망치가 각각 100, 104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분기 대비 증가(개선)했음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했음을 의미한다.

시황 전망치는 3분기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떨어진 것이다.

매출 전망치는 3분기보다 1포인트 올랐다. 3분기에는 2분기와 비교해 4포인트 하락했다.

내수 전망치는 3분기와 같은 수준인 102를 유지했다. 수출 전망치는 104로 3분기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설비투자 전망치는 103, 고용 전망치는 103으로 각각 3분기부터 연속으로 100을 웃돌았다.

매출 전망치를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124, 무선통신기기 107, 자동차 104, 정유 102, 이차전지 106 등에서 100을 웃돌았다. 반면 가전 95, 일반기계 99, 화학 98 등 일부 업종은 100을 밑돌았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3분기보다 매출 전망치가 떨어지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