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올랐다.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0월4일~10월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7원 상승한 1654.4원으로 집계됐다.
▲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0월4일~10월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7원 상승한 1654.4원으로 집계됐다. |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같은 기간 9.3원 오른 1449.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1.1원 상승한 1741.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7.3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7.8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661.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27.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8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67.13원으로 전날보다 5.97원 올랐다.
10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2.5달러 오른 78.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과 이란 핵협상 지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