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영업 3일째 연간 가계대출 한도의 40% 가량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토스뱅크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토스뱅크에서 이날 오후까지 실행한 대출은 2천억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영업 3일 만에 대출 2천억, 연간 대출한도 40%를 벌써 소진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


기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줄이면서 토스뱅크에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앞서 9월10일 서비스 사전예약을 받고 선착순으로 연 2%(세전 기준) 금리 계좌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토스뱅크는 국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5일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출범을 앞두고 금융당국에 올해 말까지 신규대출을 5천억 원 안으로 제한하겠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