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이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국내 합산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 갤럭시Z폴드3(왼쪽)과 갤럭시Z플립3. <삼성전자> |
정식 출시 39일 만이다.
이는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8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 가운데 갤럭시Z플립3의 판매비중이 70%로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플립3 가운데 크림 색상과 라벤더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한정 판매한 자급제 갤럭시Z플립3 가운데서는 핑크 색상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갤럭시Z폴드3은 팬텀블랙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 저장용량 512GB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합산 판매량 가운데 자급제 기기의 비중은 약 20%다. 자급제 기기 판매량 중 58%는 온라인으로 판매됐다.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은 사전예약에서 92만 명가량의 예약 신청을 받았다.
사전예약자 대상 개통이 시작된 8월24일에만 27만 대가 개통돼 국내 스마트폰 개통 첫날 기록을 새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