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외화 입출금계좌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만드는 고객에게 10달러를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외화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삼성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11월30일까지 ‘해외주식 마중물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주식 마중물 이벤트는 신한은행 ‘외화 체인지업 예금’에 연계해 삼성증권 해외주식계좌를 신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4천 명에게 10달러를 제공한다.
이 계좌로 누적 500달러 이상 해외주식 거래하는 선착순 2천 명에게 10달러를 추가로 준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쏠(SOL)과 M신한에서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개설한 뒤 삼성증권 해외주식계좌를 연계하면 된다.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이미 보유한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계좌만 신규로 연계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신한은행 외화 입출금통장 외화 체인지업예금을 신규 개설된 삼성증권 해외주식계좌의 주식 결제대금계좌로 이용하는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로 고객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매매할 때 별도의 환전이나 송금 거래 없이 외화 체인지업예금에서 자동 입출금이 이뤄져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대상 고객에게 달러 환율우대 90% 혜택도 함께 제공하는 만큼 해외주식 투자를 하려는 고객에게 성공투자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