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종합검사 실시, 내부통제 들여다볼 듯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0-01 12:0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상대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에 이은 마지막 종합검사다.
 
금감원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종합검사 실시, 내부통제 들여다볼 듯
▲ 금융감독원 로고.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종합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최근 사전요구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사전요구자료 요청, 사전검사, 현장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요구자료 제출은 종합검사 한 달 전에 이뤄지는 만큼 10월 말이나 11월 초에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종합검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이후 2018년에 부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게 됐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관한 종합검사에서는 사모펀드 환매중단, 내부통제 등이 주요 검사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법원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린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지만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라임자산운용 펀드사태에 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라임펀드사태와 관련해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 회장은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당초 금감원은 지난해 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관한 종합검사를 실시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