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할인판매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이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SSG닷컴에서 ‘트렌드 페어’를 열고 40여 개 신규 패션, 잡화 브랜드를 최대 45% 할인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0 개 최대 45% 할인판매

▲ 트렌드 페어 포스터.


이번 행사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동반성장 취지를 담은 행사로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은 고객에 새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참여 브랜드 상품을 SSG닷컴을 통해 소개해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생)를 겨냥했다. 인기 브랜드에게는 향후 백화점 팝업스토어의 운영기회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는 ‘그리디어스’다. 패리스 힐튼, 비욘세 등 저명 인사가 착용해 주목을 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로 손꼽힌다. 여성복 브랜드 리이, 잡화 브랜드 엘더블유엘, 남성복 브랜드 세컨더리 레전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