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중등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308명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관 17곳에서 퓨어스템AD 임상3상을 진행하는데 2022년까지 모든 환자에 투약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퓨어스템AD주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체계의 균형성과 항상성 유지 작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퓨어스템AD주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자체개발한 플랫폼기술 셀럽(SELAF)이 탑재됐다.
셀럽은 제대혈 내 극소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순도 95% 이상으로 분리한 후 동결제형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셀럽을 활용하면 줄기세포치료제 유효기간이 기존 2일에서 3년까지 대폭 연장되고 동결제형의 제품을 해동했을 때 세포 생존율도 90% 이상 높게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은 "퓨어스템AD주는 단회 투여로도 근본적으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기존 치료방법이 통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토피피부염 환자들과 가족들이 일상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임상3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