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13일 오전 5시에 발표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월요일인 13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는 구름이 많겠으나 그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제 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13일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13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3일 오전까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밤부터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남권, 경북권 남부에도 14일부터 15일 사이 비가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100~300mm, 일부 많은 곳은 500mm 이상이다.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20~80mm, 일부 전남 남해안에서는 12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경남권(경남 남해안 제외)과 전북 남부, 경북권 남부에서는 10~40mm가 예상됐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찬투의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구역, 해상 예보가 변동될 가능 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3일 낮 최고 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광주 27도, 목포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13일 낮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 최대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그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