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주차 여야 다음 대통령선거주자 선호도 추이. <리얼미터> |
대통령선거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월 2주차 다음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27.0%, 윤 전 총장은 24.2%의 응답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직전 조사(8월 4주차)보다 2.1%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2.3%포인트 하락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안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직전 조사보다 7.5%포인트 뛴 15.6%로 3위에 올랐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0.9%포인트 오른 13.7%로 집계됐다.
이 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3.3%,
최재형 전 감사원장 2.2%, 유승민 전 의원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8%,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1.5%, 정세균 전 국무총리 1.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 0.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7%,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0.5%,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각각 0.2% 등이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윤 전 총장은 39.6%, 이 지사는 38.0%로 두 후보의 격차는 1.6%포인트다.
이 지사는
홍준표 의원과도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 지사는 37.4%, 홍 의원은 33.4%로 두 후보의 격차는 4%포인트다.
민주당 대선주자로 적합한 인물로 이 지사가 8월 4주차보다 3.2%포인트 오른 34.9%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4.3% 상승한 26.0%다.
두 후보 사이 격차는 8.9%포인트로 직전 조사(10.0%포인트)보다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이 지사를 선택한 응답자는 53.9%, 이 전 대표는 34.7%로 조사됐다.
보수야권 대선주자로 적합한 인물로는 홍 의원이 6.8%포인트 오른 32.6%로 1위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은 2.8%포인트 내린 25.8%로 2위로 밀렸다.
두 후보의 격차는 6.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윤 전 총장은 48.8%, 홍 의원은 31.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6~7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3만6916명과 접촉해 201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