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마트, 새 SPA 의류브랜드 '테' 출시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3-17 17:3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마트가 자체 SPA브랜드 ‘테’(TE)를 내놓고 SPA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마트가 의류브랜드 테(TE)를 17일 출시했다.

테는 다양한 품목을 소량 생산해 빠르게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SPA(제조유통일괄형)브랜드다.

  롯데마트, 새 SPA 의류브랜드 '테' 출시  
▲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김영균 롯데마트 특화MD본부장은 “수시로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상품에 세일을 적용하지 않는 등 근본적인 구조개편으로 일반 패션브랜드와 경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의류브랜드가 지니고 있던 ‘평범하고 저렴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롯데마트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기간을 2달 이내로 단축해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기존 자체브랜드 의류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판매시점보다 6~12개월 앞서 사전 기획해 생산된다.

롯데마트는 국내 ‘스팟생산’과 해외 ‘F2C’(Factory to Customer)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다.

스팟생산은 신진 디자이너와 유행에 맞춘 상품을 즉시 판매가능한 적은 물량만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옷의 생산주문부터 매장 입고까지 2~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F2C방식은 롯데마트 상품기획자가 직접 글로벌브랜드의 해외 생산공장을 방문해 원단종류와 매입물량 등을 결정한다. 공장으로부터 상품을 바로 공급받는데 기획부터 판매까지 4~8주의 시간이 걸린다.

롯데마트는 고태용 디자이너 등 이름이 알려진 디자이너와 협업상품도 계속 출시하기로 했다. 테의 브랜드 매장을 일반 의류 매장과 유사하게 꾸며 롯데마트 24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