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월 셋째 주(16~20일)부터 2주째 내렸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2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원 하락한 리터당 1644.8원으로 집계됐다.
▲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2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원 하락한 리터당 1644.8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2.3원 내린 1439.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6원 하락한 1728.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6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21.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2.7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52.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2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7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44.03원으로 전날보다 0.25원 하락했다.
8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3달러 오른 68.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