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인터내셔널 역사 속으로, 포스코대우로 새 출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14 17: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인터내셔널이 회사 이름을 포스코대우로 바꾸고 새출발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철강과 석유가스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모기업 포스코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역사 속으로, 포스코대우로 새 출발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대우인터내셔널은 14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이름을 포스코대우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지 5년5개월 만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은 1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사명 변경을 통해 굳건한 포스코 패밀리의 일원이 돼 경영의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동시에 포스코그룹과 시너지를 더욱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철강과 석유가스를 2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철강사업은 글로벌 3대 메이저 철강 트레이더로서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총에서 전국환 경영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오인환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강희철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 교수가 선임됐다.

포스코대우는 1967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설립한 대우실업을 모태로 한다. 대우실업은 1982년 주식회사 대우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0년 대우그룹에서 떨어져나와 대우인터내셔널로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