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8월 3주차(20~21일)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29.8%, 이 지사는 26.8%의 응답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의 격차는 3.0%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지난주 조사의 격차(4.4%포인트)보다 좁혀졌다.
지난주 조사에 견줘 윤 전 총장은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내린 12.4%로 조사됐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1%포인트 오른 8.4%로 집계됐다.
이어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 5.1%, 유승민 전 의원 3.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3%, 심상정 정의당 의원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5% 등이다.
범진보권 대선주자들만 놓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29.3%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직전 조사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이낙연 대표는 18.7%, 추미애 전 장관은 4.6%, 박용진 의원은 4.5%,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4.4%,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8%,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1.8%로 집계됐다.
범보수권 적합도를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28.4%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1.7%포인트 올랐다.
홍준표 의원은 20.5%, 유승민 전 의원은 10.3%, 최재형 전 원장은 5.9%, 안철수 대표와 원희룡 전 지사는 각각 3.4%, 오세훈 서울시장은 3.0%,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3%,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1.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20~21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