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판매허가 받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23 10:4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지역 판매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우비즈(성분이름 라니비주맙)’의 유럽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판매허가 받아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이번 판매허가는 6월24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기관인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긍정의견을 받은 뒤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시장에서 첫 번째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판매허가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센티스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을 적응증으로 한 치료제다. 2020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4조 원을 거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세계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