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중국 3자녀정책 법제화, 출산과 양육 돕는 지원정책도 내놔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8-22 11:5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이 3자녀정책을 법제화했다.

22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에 따르면 20일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30차 회의에서 ‘인구 및 가족계획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중국 3자녀정책 법제화, 출산과 양육 돕는 지원정책도 내놔
▲ 20일 열린 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30차 회의에서 '인구 및 가족계획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신화통신 기사 갈무리>

이 개정안은 부부당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허용된 수 이상의 자녀를 낳은 부부에게 부과하던 벌금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양육부담을 낮추기 위해 재정, 세금, 보험, 교육, 주택, 고용 등의 분야에서 지원책을 마련한다. 또한 출산 적령기의 사람들에게 건강한 출산 및 양욕과 관련해 교육 및 보건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국은 1978년 인구 급증을 막기 위해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다. 하지만 최근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2016년부터 두 자녀 정책을 시행했으며 올해 5월31일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세 자녀 정책을 발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출생한 신생아 수는 1200만 명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