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통령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8월 3주차 여·야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가 46%, 윤 전 총장이 34%의 응답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
두 사람 사이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 전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두 사람이 모두 36%의 응답을 받았다.
다음 정치지도자 호감도 조사(이 지사, 윤 전 총장, 이 전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4인 대상)에서는 이 지사가 40%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윤 전 총장은 29%, 이 전 대표는 24%로 집계됐다.
최 전 원장은 17%로 조사됐다.
비호감도는 이 전 대표가 62%로 가장 높았다.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은 모두 58%, 이 지사는 5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88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