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외국언론 "포드,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협력을 유럽으로 확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8-12 10:2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의 고위 임원이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사업 협력을 유럽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하우 타이 탕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JP모건 콘퍼런스에 참석해 “우리는 SK이노베이션과 진행하는 배터리 합작사업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합작사업이 북미를 넘어 유럽으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외국언론 "포드,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협력을 유럽으로 확대"
▲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주 공장.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올해 5월 미국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설립하는 합작법인의 공장은 연간 6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과 모듈 등을 생산하게 된다. 60GWh는 약 100kw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사업에 앞서 미국 조지아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1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공장은 2023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포드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변속기와 모터 생산을 자체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드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고려해 반도체 관련 수직계열화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