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최경희 닐슨컴퍼니코리아 대표이사,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가 8월10일 BC카드 본사에서 금융∙유통 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C카드 > |
BC카드가 금융∙유통데이터 협력을 통해 신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BC카드는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이마트24, 닐슨컴퍼니코리아와 소비, 판매, 상품 분류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금융사와 유통사 데이터 결합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상품 분류 데이터를 추가해 '기업별 맞춤형 데이터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제조사가 상품에 따른 편의점별 판매량과 점유율 정도만 알 수 있었다면 소비 데이터 결합을 통해 고객 구매정보까지 파악 할 수 있다.
변형균 BC카드 인공지능·빅데이터 본부장은 "기존 소비 데이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상품정보까지 파악 할 수 있어 소비주체의 상품에 관한 요구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통해 마케팅전략 수립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