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캐피탈, 친환경차 금융 위한 '그린본드' 발행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3-08 19:0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캐피탈이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금융의 자금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5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친환경차 금융 위한 '그린본드' 발행  
▲ 정태영 현대카드 겸 현대캐피탈 부회장.
이번에 발행된 그린본드는 5년 만기의 달러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의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1.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그린본드는 채권을 통해 얻은 자금을 친환경사업 투자와 지원에 쓰기로 약속한 특수목적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은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나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와 관련된 금융에 사용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현재 전체 9종의 친환경차를 팔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전체 13종으로 친환경차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올해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기존 라인업에 추가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민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금융공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2013년 2월과 2016년 2월에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