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고승범 정은보, "코로나19 위기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이구동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8-05 16:1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내정자가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중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고승범 내정자는 5일 금융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경제와 민생에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승범 정은보, "코로나19 위기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이구동성
▲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왼쪽)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고 내정자를 금융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고 내정자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추진해 온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실물부문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와 자산가격 변동 등 경제와 금융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 내정자는 "한국판 뉴딜 추진, 금융산업 혁신과 디지털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선도형 경제 및 금융으로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정은보 내정자도 이날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금감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만큼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리스크 요인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에 주력하겠다면 제재 등 사후적 감독과 선제적 지도 등 사전적 감독수단을 조화롭게 운영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더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