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2일 오후 5시에 발표한 3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화요일인 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하지만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아 찜통더위가 예상됐다. 전국에 발효된 폭염특보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낮 기온이 33도 안팎이겠고 습도까지 높아 매우 덥겠다"고 2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서 30~80mm, 그 외 지역에서 10~60mm다. 100mm를 넘는 곳도 있겠다.
3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목포 26도, 포항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목포 32도, 포항 32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내륙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대기 불안정의 강도는 3일, 4일로 갈수록 차차 약해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