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8월2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서민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서민금융 이용고객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면예금 조회, 맞춤대출 연계, 금융 교육 이수자 대상 인센티브 제공 협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카카오뱅크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앞으로 금융 플랫폼 제공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7월21일 앱에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지급된 휴면예금 건수는 7월29일 기준 모두 17만 건이며 금액은 36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거절 고객을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서비스로 연계해 정책서민금융 이용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 교육, 신용 부채 컨설팅 등을 이수한 고객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카카오뱅크의 협업으로 서민금융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