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서 '비스포크 웨딩 클럽' 브랜드와 삼성 신혼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웨딩업계 브랜드들과 결혼 관련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웨딩클럽(BESPOKE Wedding Club)’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비스포크 웨딩클럽은 삼성전자가 가구나 예물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총 9개 업체가 웨딩 및 신혼 고객들에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한샘(가구) △다이렉트결혼준비(컨설팅) △하나투어(여행) △골든듀(예물) △서울신라호텔(숙박) △에스티로더(미용) △삼성물산 패션부문(예복) △바른손카드(청첩장) 등과 손을 잡았다.
이들과 함께 결혼 관련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골든듀는 구매금액에 따른 바우처를, 다이렉트결혼준비는 컨설팅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소비자에 각각 증정한다. 에스티로더는 웨딩클럽 전용상품을 판매하고 구매제품에 따라 홈케어키트를 증정한다.
다른 제휴 브랜드들은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바우처나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프라자나 백화점에서 행사대상 모델을 구매할 때 모델에 따라 개별제품에 삼성전자 멤버십포인트를 최대 20만 포인트 추가 증정한다.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할 때는 최대 58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선착순으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응모자 정보를 입력한 뒤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제휴업체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제품은 삼성닷컴에서 쿠폰을 받은 뒤 디지털프라자나 백화점에서 혼수증빙을 제출하면 구매할 때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제휴업체 3곳 이상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뒤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 ‘익스피리언스 룸’ 숙박권과 하나투어 필리핀 세부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결혼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이 웨딩업계 대표 브랜드들의 혜택을 한 번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비스포크 웨딩클럽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혼고객들이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