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이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급증, 김경규 "수익기회 적극적 창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30 18:3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투자증권이 상반기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하이투자증권은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 1162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급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2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규</a> "수익기회 적극적 창출"
▲ 하이투자증권 로고.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 108.1% 증가했다. 영업이익 반기 기준 1100억 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86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2분기와 비교해 79.8%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20년 연간 1340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반기 만에 영업이익 1천억 원대를 달성했다”며 “DGB금융그룹에서 하이투자증권이 차지하는 손익 기여도는 26.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포인트 증가했으며 그룹 내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4.7%포인트 좋아졌다.

하이투자증권은 “모든 사업부문의 영업 호조 가운데 주요 강점사업인 투자금융(IB)부문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과 상품운용사업의 수익 증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의 순영업수익은 1370억 원으로 2020년 2분기 대비 32.8% 늘었다.

위탁매매부문의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한 464억 원, 상품운용사업의 순영업수익은 267.0% 뛴 4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사업부문의 호실적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복합점포 추가 신설, 미국주식 매매 활성화 등 적극적 수익기회를 창출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