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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모주 줄줄이, 대어급 크래프톤 롯데렌탈 포함 14곳 출격 대기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7-30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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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롯데렌탈 등 14개 기업이 8월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월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모두 14곳이다.
 
8월 공모주 줄줄이, 대어급 크래프톤 롯데렌탈 포함 14곳 출격 대기
▲ 크래프톤 로고.

크래프톤과 원티드랩이 8월2~3일 가장 먼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테라 등을 개발한 국내 게임 개발기업이다.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216만3558 주를 모집한다.

크래프톤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 시티글로벌마켓,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다.

크래프톤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43.1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공모 희망밴드 상단인 49만 8천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예정금액은 4조3098억 원이다.

인공지능(AI)기반 매칭 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원티드랩의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원티드랩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 상단인 3만5천 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금액은 모두 256억 원이다.

8월4~5일에는 플래티어와 엠로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플래티어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업체로 인공지능(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솔류션 등을 제공한다. 플래티어의 희망 공모금액은 153억 원~180억 원이다.

플래티어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며 하나금융투자는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엠로의 희망 공모금액은 204억~230억 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회사로 엠로의 기업공개를 주관한다.

8월5~6일에는 딥노이드, 한컴라이프케어가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업체인 딥노이드의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딥노이드의 희망공모금액은 95억~126억 원으로 희망 공모가격은 3만1500~4만2천 원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열복, 소방구조장비 등 의료용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2017년 한글과컴퓨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컴라이프케어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희망공모금액은 888억~1137억 원이다.

8월5일과 9일에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피스와 물류 등 여러부문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대형 리츠(REITs)로 8월 말에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격은 5천 원으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모두 1750억 원이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회사를 맡고 있으며 유안타증권과 SK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8월9~10일에는 롯데렌탈, 브레인즈컴퍼니, 아주스틸, 에스앤디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롯데렌탈은 종합렌탈기업으로 국내 1위 렌터카 업체로 보유차량은 23만5천여 대에 이른다.

롯데렌탈 기업공개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KB증권은 공동주관사이며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인수자로 나섰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한 롯데렌탈의 공모주식수는 모두 1442만2천 주다. 희망공모가격은 4만7천~5만9천 원이며 희망공모금액은 모두 6778억~8509억 원이다.

IT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브레인즈컴퍼니의 희망 공모금액은 120억~135억 원이다.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다. 

아주스틸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내외장재에 쓰이는 컬러강판 전문 제조사다. 아주스틸의 공모예정금액은 881억~1048억 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스앤디는 식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유진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에스앤디의 공모예정금액은 307억~327억 원이다.

8월11~12일에는 에이비온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에이비온은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에이비온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밖에 유진투자증권이 인수자로 나섰다. 

에이비온의 희망공모가격은 1만4500~1만7천 원이며 희망공모금액은 331억~388억 원이다.

8월12~13일에는 바이젠셀의 공모청약이 진행된다.

바이젠셀은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이다. 대신증권과 KB증권이 바이젠셀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희망공모금액은 807억~994억 원이다.

8월24~25일에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그룹 계열사로 수소차 연료탱크 제조사다. 일진하이솔루스의 대표주관회사는 IBK투자증권이며 공모예정금액은 64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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