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피치,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30 10:3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 경제회복과 안정적 성장 전망을 반영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한 단계씩 높여 내놓았다.

피치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KB국민은행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
 
피치,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로고.

KB국민은행의 단기 신용등급은 기존 ‘F1’에서 ‘F1+’로 한 단계 높아졌다.

피치는 KB국민은행이 한국 소매금융시장에서 지난해 말 기준 25%에 이르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국민은행이 해외진출과 디지털 전환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기여했다.

피치는 이날 신한은행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장기 신용등급은 'A'로 유지됐고 단기 신용등급은 ‘F1’에서 ‘F1+’로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안정적 이자이익을 내고 있다는 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전환과 해외시장 진출 성과도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피치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모두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중장기적으로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피치는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이 연간 4.5%에 이르면서 경제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