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2분기 순이익 늘어, 투자금융 수익 대폭 증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29 18:1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증권 2분기 순이익 늘어, 투자금융 수익 대폭 증가
▲ 현대차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추이.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투자금융(IB)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25억 원, 순이익 313억 원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2020년 2분기보다 영업이익은 4%, 순이익은 9.6%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투자금융부문 순영업수익이 2020년 2분기보다 62% 이상 급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2분기 부동산 규제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이 위축됐지만 공동주택 및 업무지구 개발,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계약을 수행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대규모 계약 없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리테일부문에서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호조로 순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12% 이상 증가했다.

증시 상승세 둔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부문의 손실 우려에도 자기자본투자(PI), 채권, 파생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9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어서며 달성한 사상최대 실적 1174억 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하반기에는 디지털부문 강화와 해외주식 서비스 확대 등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신규고객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