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2분기 흑자전환, 전문의약품 호조에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7-29 15:4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다른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로 2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냈다.

대웅제약은 2021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897억 원, 영업이익 187억 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대웅제약 2분기 흑자전환, 전문의약품 호조에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이 증가했으며 다른 전문의약품(ETC)이 2천억 원에 가까운 최대 매출을 냈다”고 설명했다.

나보타 매출은 2020년 2분기 56억 원에서 2021년 2분기에는 232억 원으로 4배가 넘게 늘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951억 원으로 2020년 2분기와 비교해 8.7%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간해독제 우루사(전문의약품),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데포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의 제품군과 심부전 치료제 포시가, 항응고제 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OTC)부문에서는 매출 286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3.37% 줄었다.

대웅제약은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과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안정적 판매량을 이어나가 2020년 2분기와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냈다고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나보타는 미국과 유럽 허가에 이어 중국 진출도 가시권에 접어들었고 대웅제약이 보유한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도 있어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