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8일 이마트 주가는 전날보다 1.80%(3천 원) 상승한 16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갈피 못 잡아, 이마트 광주신세계 상승 GS리테일 신세계 하락

▲ 이마트 로고.


이마트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인수를 두고 증권가에서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이마트는 지금까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실적을 지분법 손익으로 인식했지만 4분기에 자회사로 편입되면 연결실적에 온전히 반영하게 된다”며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022년 이마트 영업이익은 30% 이상 증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광주신세계 주가는 0.54%(1천 원) 오른 18만6천 원에, BGF리테일 주가는 0.31%(500원) 높아진 16만3천 원에 장을 끝냈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42%(400원) 오른 9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과 엔에스쇼핑 주가는 각각 전날과 같은 8만1천 원, 1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GS리테일 주가는 0.56%(200원) 떨어진 3만5600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0.24%(200원) 하락한 8만2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신세계 주가는 0.37%(1천 원) 내린 27만1500원에, 호텔신라 주가는 0.11%(100원) 낮아진 9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