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마무리돼 시너지를 낸다면 기업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기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두산인프라코어와 시너지 전망"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는 3분기 안에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마무리하면 시너지 창출이 최대 과제"라며 "원가와 구매, 기술개발 측면에서 경쟁력 제고에 성공한다면 기업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지주 100% 자회사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 사업부문 인수를 앞두고 있다.

인수절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발표와 잔금 납입 등 마무리 일정만 남았다.

현대건설기계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억2513억 원, 영업이익225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14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