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7-16 1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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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서비스를 추가했다.
KB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서비스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 KB증권 로고.
KB증권은 글로벌 5대 시장(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사전에 미리 매매조건을 입력하면 장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하고 조건 충족 때 주문이 자동 전송되는 등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이를 통해 보유주식 매도, 신규주식 매수, 서버자동 예약주문, 잔고편입 매도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다.
서버자동 예약주문을 제외한 자동주문서비스는 거래하려는 국가의 실시간 시세서비스가 신청돼 있어야 한다. 주문조건은 설정 뒤 최대 30일까지 감지기간을 지정할 수 있다.
이익보전율(Trailing Stop) 기능도 있어 고객이 원하는 범위까지 손실을 제한하거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익실현가 대비 상승·하락 허용범위를 설정해두면 상승·하락하는 시점에 매도·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또 서버자동 예약주문은 기존 단방향 주문(매수, 매도)뿐만 아니라 복합주문(매수 뒤 매도, 매도 뒤 매수)을 최대 5개까지 처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KB증권은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한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서비스는 KB증권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전략과 관련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MTS에도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서비스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상품들을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