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9112억 원 규모의 선박들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해외 소재 선사들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기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 해외선사의 LNG운반선 4척 9천억 규모 수주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이 버뮤다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한 LNG운반선 2척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3분기까지 인도된다.

이 LNG운반선 2척의 계약금액은 4536억 원으로 지난해 현대중공업 연결기준 매출의 5.46% 규모다.

유럽 소재 선사와 계약을 맺은 LNG운반선 2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3분기까지 인도된다.

이 LNG운반선 2척의 계약금액은 4576억 원으로 지난해 현대삼호중공업 개별기준 매출의 11.68% 규모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금액은 계약일인 2021년 7월13일 최초 고시환율(1146.4/달러)를 적용해 계산한 금액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