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EB하나은행, 휴대폰번호로 해외 간편송금 서비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2-29 14:5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모바일 해외 간편송금서비스 ‘원큐트랜스퍼’를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상대의 휴대폰 번호만 알아도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원큐트랜스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휴대폰번호로 해외 간편송금 서비스  
▲ KEB하나은행이 23일부터 모바일 해외 간편송금서비스 '원큐트랜스퍼'를 운영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글로벌미래금융부 관계자는 “원큐트랜스퍼는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부문의 역량에 핀테크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해외송금 편의성과 경제적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고객은 돈을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다면 원큐트랜스퍼 앱을 실행해 24시간 365일 내내 돈을 보낼 수 있다. 돈을 받는 사람은 송금됐다는 문자를 받은 뒤 KEB하나은행과 제휴한 현지 은행이나 전당포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원큐트랜스퍼는 해외송금 과정에서 생기는 모든 수수료를 1만 원 이내로 결정했다. 기존의 해외송금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30% 이상 줄였다. 한 번에 송금할 수 있는 금액도 최대 1만 달러로 은행권 평균인 2천 달러의 5배에 이른다.

KEB하나은행은 필리핀을 대상으로 원큐트랜스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향후 현지에 진출한 24개 국가 전체로 원큐트랜스퍼의 서비스 영역을 넓힐 방침을 세웠다.

KEB하나은행은 4월30일까지 원큐트랜스퍼로 처음 송금하는 고객에게 2천 원 규모의 수수료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원큐트랜스퍼 모바일앱 회원으로 가입할 때 추천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추천인도 2천 원 규모의 수수료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