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창업주 성영철 대표에서 물러나기로, "코로나19 백신에 집중"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7-14 13:0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영철 제넥신 각자대표이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제넥신은 성영철 대표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X-19N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는 물론 이사회 의장 자리도 내려놓는다고 14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3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영철</a> 제넥신 각자대표이사 회장.
성영철 제넥신 각자대표이사 회장.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맡고 성 대표는 전문영역인 신약 개발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제넥신은 설명했다.

성 대표는 기술책임자로 제넥신에 남아 미래 먹거리가 될 코로나19 백신과 유전자 예방백신 원천기술 개발에 전념하면서 기존 신약 후보물질의 성공적 제품화와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성 대표는 “유전자(Gene)와 백신(Vaccine)의 뜻을 더해 제넥신이라는 회사이름을 정했던 초심으로 되돌아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과 유전자백신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제넥신은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9월1일까지는 성영철, 우정원 각자대표이사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제넥신은 7일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인 ‘GX-19N’의 임상2/3상 계획을 승인받아 임상시험 시작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