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7월13일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비대면으로 주관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해 7월 둘 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주요 임원진과 유관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함은 물론 고객정보 유출사고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모의훈련은 올해부터는 은행장이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격상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의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