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SM상선은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SM상선,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내

▲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상장 예정 주식 수는 7963만3458주,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389만36주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는다.

SM상선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SM상선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로 2016년 한진해운의 일부 노선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2018년에 SM그룹 계열사인 우방건설산업과 합병하면서 건설부문도 거느리고 있다.

SM상선은 특히 컨테이너선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현재 아시아 7개, 미주 4개 등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SM그룹은 2020년에 해운과 건설부문에서 매출 1조328억 원, 영업이익 1406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