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휴일인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92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 9일 저녁 강남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10일 오후 6시에 집계된 922명보다 1명 적은 수치다.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8명, 11일 0시 기준으로는 132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0시 이후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02명(76.2%), 비수도권이 219명(23.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66명, 경기 290명, 인천 46명, 부산 44명, 충남 39명, 대구 33명, 경남 28명, 대전 14명, 광주 12명, 경북·충북 각 11명, 강원 9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