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이 모바일 웹사이트 주소(URL)에 접속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8일 '모바일웹 간편청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문자로 받은 링크에 접속해 보험금 청구서와 진단서 등 관련 서류의 이미지 파일을 등록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나 팩스 전송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다.
URL 링크 및 인증번호는 지점 또는 콜센터로 신청해 휴대폰 문자로 받을 수 있다.
기존의 URL을 통한 보험금 청구는 대부분 앱, 팩스 등 다른 경로로 접수된 청구건의 보완서류 제출에 한정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신규 보험금 청구도 URL을 통해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금 청구 평균 처리기일 및 1일 안 처리율은 2021년 상반기 기준 각각 0.47일과 95.5%로 보험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모바일웹 간편청구서비스는 간편한 보험금 청구와 신속한 지급 등 전반적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