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6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02%(1500원) 뛴 2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혼조, 큐브 CJCGV 대폭 상승 초록뱀 2%대 하락

▲ 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9%(100원)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3%(1천 원) 떨어진 6만300원에 장을 닫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650원) 내린 4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주가는 1.47%(4500원) 밀린 30만2천 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1%(20원) 빠진 633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95%(75원) 떨어진 24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2.7%(5100원) 빠진 18만3900원에 장을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2.13%(3천 원) 내린 1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31%(200원) 하락한 1만510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17%(70원) 낮아진 58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2.91%(90원) 오른 3180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0.35%(50원) 상승한 3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4.24%(1300원) 오른 3만1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39%(350원) 상승한 1만5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95%(450원) 더해진 4만80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100원) 높아진 9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0.3%(30원) 빠진 9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