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차량 주유와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GS칼텍스는 5일 '에너지플러스앱' 체험(베타)버전을 출시하고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차량 주유와 관리 돕는 모바일앱 내놔, "고객 편의성 강화"

▲ GS칼텍스 새 애플리케이션 '에너지플러스'. < GS칼텍스 >


에너지플러스앱의 핵심 기능은 차량주유서비스 '바로 주유'다.

바로 주유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습관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GS칼텍스의 바로 주유는 이용할 주유소를 사전에 지정해 예약해야 했던 기존의 다른 서비스와 달리 GS칼텍스 주유소라면 사전예약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바로 주유를 새 앱의 체험버전 기간에는 직영주유소 240여 개에서 운영한다. 정식버전이 출시된 뒤 올해 말까지 자영주유소를 포함한 주유소 800여 개로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앱에 차량관리서비스 '컨시어지'도 탑재했다.

컨시어지는 고객이 직원에게 차량 키만 맡기면 주유와 세차, 주차를 한 번에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시범운영된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앱 체험버전을 사전신청 및 추첨을 통해 뽑은 1천 명의 고객 체험단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9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식버전을 출시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앱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