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8.0%로 약간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6월5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38.0%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오른 58.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0.1%포인트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는 충청권에서 2.2%포인트, 40대에서 2.8%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각각 2.1%포인트, 1.3%포인트 올랐다.
또 보수층에서 1.5%포인트, 노동직에서 2.7%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호남권에서 11.3%포인트, 여성에서 3.9%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30대에서 5.1%포인트, 50대에서 3.3%포인트, 20대에서 3.0%포인트, 무당층에서 9.0%포인트, 정의당에서 6.4%포인트, 진보층에서 3.4%포인트, 학생에서 5.9%포인트, 가정주부에서 3.9%포인트, 사무직에서 3.6%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7.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0.1%포인트 하락한 29.6%였다.
국민의당은 0.4%포인트 하락한 6.7%,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내린 5.9%, 정의당은 1.1%포인트 낮아진 3.2%로 조사됐다.
이밖에 시대전환은 0.7%, 기본소득당은 0.4%, 기타정당은 02.2%, 무당층은 13.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8698명을 접촉해 2518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