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7-02 1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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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인슈어테크분야 혁신을 모색한다.
DB손해보험은 AI양재허브와 함께 '인공지능(AI) 혁신기업의 인슈어테크분야 진출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한 혁신기술을 인슈어테크분야에 접목시켜 성장을 돕고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DB손해보험과 AI양재허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양재허브에 입주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분야의 비즈니스 협업기회를 제공하고 실증 테스트 후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자문을 제공하는 등 성장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AI양재허브 입주기업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슈어테크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실증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슈어테크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우수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수 있도록 AI양재허브와 긴밀하게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가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여 인공지능 관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특화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인공지능 전문 지원 및 육성 기관이다.
2020년부터 국민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