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양주시 양주회천신도시 A-14블록 국민임대주택 957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 경기도 양주시 양주회천신도시 A-14블록 국민임대주택 단지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9~46㎡ 규모다. 29㎡은 361호, 37㎡ 326호, 46㎡ 270호가 공급된다.
공급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660호를 공급하고 일반공급으로 220호,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약자용주택 77호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37㎡형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2500만 원, 월임대료 20만8천 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900만 원으로 높이면 월임대료는 8만8천 원까지 줄어든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6월25일 기준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 원, 소유한 자동차가액이 3496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가운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되며 남은 주택은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세대에 공급된다.
우선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주거약자용주택은 만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12일, 일반공급 대상자 가운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는 13~14일, 월평균소득 70% 이하는 15~16일에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관추천 우선공급대상자와 장애인,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토지주택공사 양주권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제출 대상자는 23일 발표되며 서류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4일, 계약체결은 11월23일부터 11월25일까지 이뤄진다. 입주는 2023년 2월이다.
신청자격, 공급일정 등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되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를 통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토지주택공사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고문의 핵심내용이 올라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양주회천 신도시는 수원~양주 사이 GTX-C 노선 등 교통호재와 회천도시 첨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등이 각각 2023년,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이번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