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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출마 밝혀, "경제부흥정책으로 보편복지국가 토대 구축"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7-01 08: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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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대선 출마 밝혀, "경제부흥정책으로 보편복지국가 토대 구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지사는 1일 사회관계서비스망(SNS)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발표하며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며 “획기적 미래형 경제산업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 재정력을 확충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대공황시대 뉴딜처럼 대전환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위기의 원인으로 불평등과 양극화를 꼽았다.

이 지사는 “불평등과 양극화는 성장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상장을 부른다“며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권과 반칙에 기반을 둔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며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기본소득을 도입해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도입해 부족한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충분한 사회안전망으로 해고가 두렵지 않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는 합리적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력한 자주국방력을 바탕으로 국익을 중시하는 균형외교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외교·안보분야는 강력한 자주 국방력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 균형외교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정책과 관련해서는 “실력 중심의 차별 없는 인재등용을 하겠다”고 말했다.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정쟁정치가 아니라 누가 잘하나 겨루는 경쟁정치의 장을 열겠다”며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작더라도 (국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나는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를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나는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후광이나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이유는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든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개혁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청년배당 등을 비롯한 개혁정책일수록 기득권의 반발이 더 크다”며 “수많은 정책 가운데 가장 효율적 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이고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개혁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치겠다”며 “더 유능한 4기 민주당 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 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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