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월 말부터 임직원들에 코로나19 백신의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이르면 7월27일부터 사업장에서 자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7월 말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

▲ 삼성전자 로고.


접종 백신은 모더나 백신이다.

접종 대상은 구미, 광주, 기흥, 수원, 천안, 평택, 화성 등 사내 부속 병원이 있는 사업장의 만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이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백신 접종 신청을 받는다. 1차 접종 뒤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한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만18~59세 대상 백신 접종시기에 맞춰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접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4일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도 7월부터 사업장 내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의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