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시청각장애인용 영화자막 전자책 제작해 온라인 공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6-23 11:0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시청각장애인용 영화자막 전자책 제작해 온라인 공개
▲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가 시청각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문화 콘텐츠를 제작 및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는 고령자, 장애인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취지를 담은 운동을 말한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시청각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제작물에 음성 해설이나 자막을 입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청각장애인용 영화 15편과 시각장애인용 전자책 50권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완성된 콘텐츠는 모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영화는 온라인 영화 플랫폼 '필무비'와 '인디그라운드'에서, 전자책은 시각장애인 전용 전자도서관 시스템 '아이프리'에서 제공된다.  

모든 영화와 책에 관한 콘텐츠 사용료는 LG디스플레이가 부담한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임직원 200여 명이 이번 콘텐츠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주말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영화에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입히는 한편 시각장애인용 음성 전자책 검수작업을 진행했다.

영화 자막 작업에 동참한 목미정 LG디스플레이 책임은 "바깥 나들이도 쉽지 않은 요즘 배리어프리 책과 영화가 장애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