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남북과 북미관계 궤도 올려야", 성 김 "북미대화 재개 노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22 17:3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남북과 북미관계 궤도 올려야", 성 김 "북미대화 재개 노력"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하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한반도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 대표를 접견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방식이 적절하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과 미국 대화 진전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에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일정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남북 사이 의미 있는 대화·관여·협력에 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5월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최고의 회담이었다”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이 돋보였고 미국이 돌아온 것을 나를 포함한 세계 지도자들이 호평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쪽의 환대에 감사의 뜻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 성공에 관한 축하의 뜻을 표시한 뒤 “G7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이 문 대통령을 가리키는 사진은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사진은 두 정상이 문 대통령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이 왔으니 G7도 잘 될 것”이라고 말했고, 존슨 총리는가 문 대통령을 가리키며 “한국은 세계 최고의 방역 모범국”이라고 추켜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을 만난 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별도 면담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